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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발음의 전이라고 봐야할까요?


른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셨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애플에서 만든 제품들 이름의 우리말의 표기법에 있어 왜 다르게 적용하고 있는지 의아했습니다. -유독 애플에서 만은 이러한 제품 이름만 그러지는 않았을 겁니다. 대표성을 지닌 성격으로써 자주 접하는 이름이다 보니...- 실제 영문 발음상 iPad나 iPod는 [pɑ:d]와 [pӕd]의 차이로 [애]와 [아]차이 밖에 없는데도 IPod는 아이팟이고, IPad는 왜 아이패드가 되었을까라고...

 

먼저 아래 영어 사전을 통해 그 발음을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더 정확히 확인하고자 하신다면 유튜브 등 동영상 공유 사이트들에서 iPod과 iPad에 관한 스티브잡스의 동영상을 통하여 그 발음을 직접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Pod

 Pad

개인적으로 들려오는 발음과 생각으로는 "D"는 거의 묵음으로 발음되기 때문에

iPod을 [아이팓]으로 발음하는 것과 같이 iPad 역시 [아이팯]로 발음하는 것이 맞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 iPod란 이름을 처음 들었을 당시 [아이팟]으로 듣고서 영문표기가 iPot인줄 알았던

기억을 상기하자면 아이파드로 표기하는게 맞다는 생각도 듭니다. 간단한듯 하면서 복잡하군요. -.-;

 

 

물론 이러한 상이한 발음 표기 및 적용의 차이는 누군가 일부러 정한 건 아닐 것이고, 언어의 특성상 그 상이한 해당 언어간의 발음에 관한 여러가지 감안된 자연스러운 적용에 의하여 다수가 사용하기 자연스러운 발음으로 전이되었을 가능성을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하도 의도적이고 왜곡된 것이 많으므로 모를 일이기도 합니다. 뭐 이 이름에 대단한 것이 있으리란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만...- 다만, 너무 당연하다는 듯 받아들이는 것을 경계할 필요란 차원으로 "왜일까?"를 생각하는 것도 의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발음이 해당 국가 마다 상이한 -특히 영어를 국어로 사용하는 대표적 국가 미국과 영국만 하더라도- 그 부분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도 한 몫 하였습니다. 오렌지를 오륀지??라고 하는 개인의 생각과 있을 수 있는 발음의 차이를 -그 발음이 틀렸거나 잘못됐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치 그것만이 올바른 지식이고 정석인양 왜곡시켜 의도된 어떤 목적으로 악용하려 했던 기억으로 연결고리가 맞닿아지면서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떠한지도 궁금했고, 듣고 싶었습니다.

 

왜 iPod는 아이팟이고, iPad는 아이패드가 되었을까요?

제 생각은 이를 최초 공개하고 전파하는 사람의 비중이 -그것도 어떤 전파력이나 파장의 크기가 있을 수 있는 영향력 있는 환경의 사람에 의한- 컸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수적으로 최초 그렇게 발음을 했던 사람의 의식적 또는 무의식의 판단에 "팟"은 "팻"의 발음과 비교하여 IT적인 냄새가 나지만, 팻은 흔히 국내에서도 어떤 형상적, 그러니까 캐릭터의 성격으로 애완용이라는 느낌이 저변에 깔려 있어 이를 피하기 위한 방편으로 자연스럽게 그러한 발음과 표기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글을 인용하실 경우 따뜻한 댓글(또는 트랙백)과 원문의 출처 및 링크는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_ _)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추천과 RT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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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그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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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패드는 전기장판, 뽕브라패드 등등 패드라는 단어가 익숙해졌기 때문이고
    팟의 경우는 우리 나라에서 거의 안 써 왔기 때문에 팟이라고 일단 생각해 봅니다.
    (파드보다는 팟이라고 쓰면 좀 '팍'하고 와 닿는다는 말장난도 쉽게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2010/09/03 15:30 [ ADDR : EDIT/ DEL : REPLY ]
    • 말씀하신 내용을 보니 또 그렇기도 하네요. ^^
      익숙한 것인데...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Ksana님.. (_ _)

      2010/09/03 16:47 [ ADDR : EDIT/ DEL ]
  2. 김경훈

    팓...은 맞춤법에 없는 글자입니다. 그래서 팟이 된거죠.
    팯도 역시 없는 글자. 그런데 팻이라 하면 펫과 혼동이 되기 쉽죠.
    애완동물인 Pet 말입니다.
    해서 패드라 쓰는거지요.
    그리고 아이팟이 처음 나올때 Pot의 의미를 포함해서 홍보를 했기 때문에 아이팟이라 정해진 것도 있구요.

    2010/09/03 20:17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 언어의 맞춤법이란 일관성을 기준으로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사람들이 어떻게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가 일텐데... 글의 관점은 어떤 이유였을까도 있지만... 어떤 사안에 대해서 왜 그럴까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암튼 그래도 좋은 의견 주시고 몰랐던 사실도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김경훈님.. ^^* (_ _)

      2010/09/04 22:50 [ ADDR : EDIT/ DEL ]
  3. 제가 알기로
    맞춤법 표기는
    아이파드, 아이패드 가 옳은 표기라고 알고 있습니다.
    음가가 있는 것은 모음과함께 씌어져야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예를 들어, karl Marx는 카를 마르크스 o, 칼 마르크스x 칼 맑스 x)
    다만, 그것을 사용하는 주체는 국립국어원이 아니라,
    애플사 혹은 IT분야 기자이기에..
    익숙한 문법대로 씌었겠지요.
    pad의 경우, 우리가 각종 '패드'를 패드 라고 발음을 하고 있는 관례가 있고...
    pod은 우리 생활에서는 새로운 용례였기에, 발음과 가장 흡사하며 익숙한 글자인 '팟'이 선정되었겠지요..

    2010/09/03 21:16 [ ADDR : EDIT/ DEL : REPLY ]
    • 오랜만이세요... 꼬뮌님.. ^^
      국문학적인 지식도 넓게 지니고 계시군요.

      궁금했던 건 외래어라는 사실에 기초하여 불려지는 그 발음은 아무래도 외래어 발음에 그래도 가깝도록 해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위 김경훈님의 댓글에 대한 답변에서도 말씀을 남겼습니다만, 발음상의 일관성이 있어야 하지 않았을까라는 의문이 있었던 까닭에...
      다른 분들도 그러한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궁금했고, 이를 확인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쓰게된 계기도 있습니다.

      2010/09/04 22:51 [ ADDR : EDIT/ DEL ]
  4. 전 처음 iPod가 나왔을 때 '아이포드'라고 읽었었는데, 주위에서는 아이팟이라고 하더군요.
    이상하다 생각했었는데...^^;;

    2010/09/04 00:05 [ ADDR : EDIT/ DEL : REPLY ]
    • 역쉬... 명섭님과 생각이 통하는 뭔가가 있는 건 확실합니다. ^^

      오늘 금초를 하고 왔더니 아주 샥신이 쑤시고 죽겄네요...
      정말 왜 이렇게 힘들었네요.. 흐~

      즐겁고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시죠? ^^

      고맙습니다. 명섭님.. (_ _)

      2010/09/04 22:53 [ ADDR : EDIT/ DEL ]
  5. 마케팅 담당자의 승리인걸까요..ㅎㅎ
    남들 다 아이팻이라 부르는데 혼자 아이폿이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죠^^
    잘 보고 갑니다~

    2010/09/06 06:46 [ ADDR : EDIT/ DEL : REPLY ]
    • 인지도... 그건 또 하나의 힘이기도 하니까요.
      사실 모든 지식이 그럴 겁니다.
      내가 만들어 이름을 붙이면서 나름대로의 고집을 피운들
      그것이 그냥 그렇다고 한다해도 누가 뭐랄 수는 없지 싶습니다. ^^

      GNU를 GNU's Not Unix라고 하거나
      JAVA가 프로그래밍 언어가 되고
      Froyo란 아이스크림 이름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버전의 이름도 되듯이 말이죠.. ^^

      소중한 댓글 고맙습니다. 공군공감님.. (_ _)

      2010/09/06 13:37 [ ADDR : EDIT/ DEL ]
  6. 일단 POD라는 영어는 한국어에서 "포드"(전투기의 '파일런'(미사일 장착구)을 '포드'(POD)라고도 부릅니다.)라는 낱말로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본문에는 그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이 없네요. 또한 POT의 경우도 비슷(커피포트)하고요.
    정작 문제를 삼는다면 오히려 그 두 가지를 문제 삼아야 하지 않을까요? 어차피 영어 발음을 한국어로 완벽하게 표현할 수는 없고, 그에 따라 비슷한게 나타내려고 정한 것인 외래어 표기법이니까요.

    2010/09/10 19:36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고... ^^; 국어사전까지 찾아 보진 못했네요..
      글에서 말하고자 했던 건 언어적인 규칙이라기 보다는 어떤 일관성과 관련된 사항이었습니다. 적어도 같은 라인의 제품이 출시되면서 그 발음이 이때와 저때가 다르다는 것이 좀 이상하다 생각했던 의문에서 출발한 물음과 같은 포스팅이라고나 할까요?

      Pad와 Pod는 모드 "드"라는 "ㄷ" 발음을 생각한 것인데...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구요. 말씀하신 Pot까지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지금 말씀하신 바로 제가 보는 기준에서는 포트가 잘못된 우리의 발음이나 표기로 느껴지지는 않는군요. ^^;

      외래어 표기나 발음에 있어서 일관적인 측면... 뭐 그것이 꼭 중요한 건 아니구요. 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생각할 필요성도 있지 않을까라는 차원이었습니다. 이를 학문적인 잣대로 말하면 좀 너무 커질 것 같습니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라는 말이 정말로 산은 산이니까 산이고 물이 정말 물이기 때문에 물이라는 사실 처럼... 한번 생각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는 측면 말이죠.. ^^

      물론, 주신 말씀으로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또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koc/SALM님.. (_ _)

      2010/09/12 16:50 [ ADDR : EDIT/ DEL ]
  7. 생각 해보니 그러내요 ^^;; [emo=005]

    2010/09/11 20:44 [ ADDR : EDIT/ DEL : REPLY ]
    • ^^ 그렇죠?
      공감과 소통 고맙습니다. 윈컴이님.. ^^ (_ _)

      2010/09/12 16:51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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